법조경력 3년 이상 신임법관 27명 임명장 수여

김영훈 / 기사승인 : 2017-12-01 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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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출신 26명에 검사 출신 1명…3월까지 교육받은 후 일선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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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법원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대법원은 1일 오후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신임법관 임명식을 열고 법조경력 3년 이상의 신임법관 2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법관은 변호사 출신 26명과 검사 출신 1명으로 구성됐다. 성비는 남성 14명, 여성 13명으로 균형을 이뤘다.


신임법관들은 내년 3월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신임법관 연수교육'을 받은 후 각급 법원에 배치된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김용덕 선임 대법관, 김소영 법원행정처장(대법관) 등과 함께 임명식을 마친 뒤 신임법관과 가족들을 초청해 축하 행사를 열었다.


김 대법원장이 신임법관 및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김 대법원장은 "어떠한 유혹이나 불안, 위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함과 청렴함은 사법부 최고의 가치인 재판의 독립을 지켜가는 법관이 반드시 갖춰야 할 직업적 미덕"이라며 "일상에서 겸손과 소박함을 실천하고 자만과 유혹을 떨치도록 매 순간순간 의식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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