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역 상수도관 파열, 인근 도로 '물바다'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6-11-22 15: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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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사거리 쪽으로 차량 우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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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지하철 9호선 석촌역 부근 상수도관이 터져 인근 도로가 물바다로 잠기며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석촌역 9호선 공사를 하던 도중 4번 출구쪽 상수도관이 파열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버스에 타고 있던 시민들이 모두 하차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석촌역 사거리에서 송파역 일대 양방향 도로 교통이 통제 중이다.


경찰은 송파 지하차도와 가락사거리, 석촌사거리 쪽으로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공지했다.


이에 TBS 교통방송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송파대로 석촌역4거리내 상수도관파열후 복구공사로 양방면 전면통제,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어 정체가 심하니 다른 도로로 우회바란다"면서 "석촌호수로와 백제고분로는 통행가능하나 정체되니 우회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에서 땅을 뚫는 작업을 하던 중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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