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9일 오전 9시부터 하루 파업…"승객들 큰 불편 없을 것"

김태일 / 기사승인 : 2016-10-19 1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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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결렬 이유로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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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에 따르면 양대 지하철 노조는 임금·단체협상 결렬을 이유로 19일 하루동안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다만 이번 파업은 '경고 파업' 성격으로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진행된다. 정비인력은 오후 1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앞서 임단협이 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사측이 노조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교섭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이번 파업이 노조 간부 위주로 참여하는 데다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이뤄져 시민 불편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사측이 성과연봉제 등 임금체계 변경 없이 임금 인상에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서울 지하철 노조는 정부의 일방적인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지난달 27일부터 파업했다가 성과연봉제를 노사 합의로 결정한다는 서울시 합의로 사흘 만에 파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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