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서해안고속도로 역주행한 50대 남성 검거

우태섭 / 기사승인 : 2016-08-19 14: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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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15㎞를 역주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9일 만취해 서해안고속도로를 역주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고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집에서 술을 마신 후 만취상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톨게이트로 진입 후 목표방향으로 운행하다, 방향을 바꿔 서김제IC부터 동군산IC 구간 15㎞를 역주행한 혐의다.

역주행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역주행 중인 A씨의 차량을 정차지역으로 유도 후 현장에서 입건했다.

고씨는 경찰에서 "집에서 술을 마시고 바람 쐬러 나왔다"며 "고속도로로 진입했는지 몰랐고,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고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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