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도착 |
22일(현지시간)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에서의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하노이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동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저의 방문이 한·베트남 관계의 새로운 30년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베트남에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많은 17만명이 넘는 동포가 거주하고 1992년 한·베트남 수교 때와 비교해 양국 간 교역은 175배(877억달러), 상호 방문객은 2400배(480만명) 증가한 점을 강조하며 "베트남은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가꿔나가는 데 있어 핵심 협력국"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덧붙여 "동포들이 한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지역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모국의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LED전광판 |
한편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하노이 시내 한국문화원 옥상 전광판에는 '교류·협력을 통해 같이 발전하는 동반자'메시지를 담은 40초 분량의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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