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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IWSC '2026 올해의 세계 위스키 증류소' 최종 후보 리스트 [제공/기원 위스키 증류소] |
기원 위스키 증류소는 ‘국제 와인&스피릿 대회(IWSC)’의 ‘2026 올해의 세계 위스키 증류소(Worldwide Whiskey Producer Trophy)’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세계 위스키 증류소는 개별 제품이 아닌 생산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해당 연도 대회에 출품한 전 제품의 심사 결과를 종합해 부문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증류소 한 곳에만 수여된다.
특히 이 상은 제품처럼 별도로 출품하거나 신청할 수 있는 부문이 아니다.
IWSC에 따르면 최종 후보가 되려면 해당 부문에 3개 이상의 제품을 출품해 사실상 전 제품이 메달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금메달 2개 이상 또는 최고 등급인 ‘골드 아웃스탠딩’ 1개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IWSC는 이 기준을 통과해 후보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성취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회는 출품 성적과 함께 생산자의 활동 전반을 검토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IWSC는 올해의 세계 위스키 증류소에 대해 개별 제품을 넘어 생산자가 이뤄낸 성취의 폭과 품질에 대한 장기적인 헌신, 주류 업계 전반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는 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신청 절차가 없는 만큼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 자체가 그해 출품 성적은 물론 생산자로서의 활동 전반이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기원 위스키는 2025년 같은 대회에서 ‘세계 위스키 부문 대상(Worldwide Whisky Trophy)’을 받았다.
설립 5년 만의 성과로, 당시 업계에서는 세계 싱글몰트 역사상 최단 기간 기록으로 평가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주류경연대회(SFWSC)에서 세계 싱글몰트 위스키 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오브 클래스(Best of Class)’를 받았다.
한 해에 영국과 미국의 양대 품평회에서 모두 최고상을 받은 사례로, 당시 최종 경합에는 대만 카발란과 인도 암룻 등이 함께 올랐다.
올해 열린 SFWSC 2026에서도 출품 8개 제품이 모두 수상했고, 기원 해, 기원 별, 기원 호랑이 캐스크 스트랭스가 최종 결선에 오른 상황이다.
개별 제품의 최고상에서 라인업 전반의 성적으로, 다시 생산자 단위 평가로 이어진 흐름이다.
지난해가 제품으로 평가받은 해였다면 올해는 술을 만드는 주체로서 평가받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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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원 위스키 [제공/기원 위스키 증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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