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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서울 서초구 aT 센터에서 열린 2026년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제공/연합뉴스] |
최근 청년 고용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줄어든 청년(15~29세) 취업자의 절반 이상이 정보통신업 등 이른바 '인공지능(AI) 고노출'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과거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 서비스업과 제조업 위주였던 청년층 고용 감소세의 중심축이 AI와 밀접한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6일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7월 고용동향' 및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 취업자는 작년 같은 달 대비 19만 1,362명 감소했다.
45개월 연속 감소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감소 폭이 특정 업종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정보통신업 청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7만 4,517명이나 줄었다.
이는 마이크로데이터 온라인 분석이 가능한 2014년 이후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청년 취업자 역시 2만 3,640명 감소했다.
이 두 업종에서 줄어든 청년 취업자 수만 총 9만 8,157명으로, 7월 전체 청년층 취업자 감소분의 절반이 넘는 51.3%를 차지했다.
7월 기준 전체 청년 고용 시장에서 정보통신업(5.2%)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6.5%)이 차지하는 비중이 11.6%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취업자 감소세가 이들 업종에 유독 심각하게 집중됐음을 알 수 있다.
정보통신업(출판업, 우편·통신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포함)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연구개발업, 법무·회계·세무·컨설팅 등 포함)은 대표적인 'AI 고노출' 업종, 즉 AI의 영향을 크게 받는 업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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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29세 주요 업종 취업자 증감 및 감소분 비중 [출처/국가통계포털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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