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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제공/연합뉴스] |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전례 없는 속도로 '꿈의 7,000피' 시대를 열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폭발적인 순매수가 지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코스피는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7.57포인트(6.45%) 급등한 7,384.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록한 지수 상승폭은 지난 3월 5일(490.36포인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수치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56.02포인트(2.25%) 오른 7,093.01로 출발하며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 모멘텀을 과시했다.
개장과 동시에 7,0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확산됨에 따라 상승폭을 지속적으로 확대, 장중 한때 7,426.60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탄력을 입증했다.
이날 랠리의 주역은 단연 외국인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상위 비중이 높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바스켓 매수'에 나서며 지수 전반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상방 변동성을 키웠다.
이에 따라 코스피 거래대금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의 활발한 손바뀜을 방증했다.
급격한 지수 상승으로 인해 시장 과열을 식히기 위한 조치도 취해졌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약 한 달 만에 발동되었으나, 매수 열기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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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친 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외벽에 코스피 7천 안내문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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