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마 피게, 편안함과 성능을 결합한 38MM 퍼페추얼 캘린더 3종 출시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4: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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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시적인 컴플리케이션을 38mm 크기로 처음으로 적용한 최신 모델들 출시
▲ 사진=왼쪽부터 26441OR.OO.D405CR.01, 26684ST.OO.1356ST.01 [제공/오데마 피게]

 

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며 로열 오크(Royal Oak)와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Code 11.59 by Audemars Piguet) 컬렉션에서 더 작은 크기의 새로운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 세 가지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 인간공학적 기준을 재정립한 세 가지 천문학적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시적인 컴플리케이션을 38mm 크기로 처음으로 적용한 최신 모델들을 출시했다.

모두 5개의 특허로 보호받는 새로운 칼리버 7136과 최근 출시된 칼리버 7138을 탑재한 이 시계들은 오데마 피게의 유산을 기리는 동시에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18캐럿 핑크 골드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선보이는 이 시계들은 내부의 정교한 메커니즘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세련된 미학을 자랑한다.

더 작아진 지름으로 전통적인 컴플리케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시계 애호가들에게 꿈을 향한 영감을 불어넣는다.
 

▲ 사진=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38MM 한정판(26684OR.OO.1356OR.02) [제공/오데마 피게]

18세기에 처음 개발된 퍼페추얼 캘린더는 가장 복잡한 천문학적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48개월 주기를 추적할 수 있는 기계식 저장 장치를 갖추고 있어 윤년을 포함한 각 월의 일수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 고도로 정교한 메커니즘은 태양시와 일치하도록 100년마다 한 번씩 개입해 수동으로 조정해야 한다.

이전에는 41mm 크기의 케이스에만 적용됐던 퍼페추얼 캘린더는 이제 38mm 크기로도 출시된다.

오데마 피게 최고 경영자(CEO) 일라리아 레스타(Ilaria Resta)는 “오데마 피게는 시계 제작에 대한 열정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믿는다. 복잡한 시계는 흔히 남성적인 이미지로 여겨지지만,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시계 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 38mm의 인간공학적 퍼페추얼 캘린더를 출시함으로써 우리는 모두가 꿈을 꾸고, 150년의 장인 정신과 혁신, 그리고 아름다운 시계에 대한 사랑을 기념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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