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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일대 아파트 단지 [제공/연합뉴스] |
지난달 말 '3중 규제'의 타깃이 된 화성 동탄, 구리 등 신규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으로 이른바 '갭투자'가 차단되면서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화성 동탄구의 이번 주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0.73%에서 대폭 축소된 수치다.
특히 동탄구는 지난 6월 셋째 주 2.22%라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5주 연속으로 상승폭이 둔화하며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른 신규 규제지역 상황도 비슷하다.
용인 기흥구는 지난주 0.59%에서 0.49%로, 구리시는 0.31%에서 0.27%로 각각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역시 지난주 0.30%에서 이번 주 0.27%로 상승폭이 줄어들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보유세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이 크다.
특히 강남 일대의 오름폭 감소가 눈에 띈다.
강남구는 0.16%에서 0.10%로, 송파구는 0.32%에서 0.29%로, 서초구는 0.11%에서 0.10%로 상승세가 둔화했다.
마포구(0.31%), 용산구(0.17%), 강서구(0.29%) 등 강북 주요 지역들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감소했다.
반면, 노원구(0.37%→0.43%)와 종로구(0.29%→0.40%)는 국지적인 수요가 몰리며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지역별 차별화 양상도 나타났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도 관망세가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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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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