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예산안 처리한 국회, 이제는 ′입법′

[데일리매거진=신기현 기자] 전날(2일)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 처리한 국회는 이제는 쟁점 법안의 처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일 예정이다.

여야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정기국회 종료일까지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지만 처리심사기한의 물리적 한계를 감안해 12월 임시국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여야는 임시국회를 통해 세법개정안과 주요 쟁점 법안 심사를 연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 130개 법안을 우선 처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 가운데는 최우선 처리법안인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 공공부문 3대 개혁법안과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부동산 3법이 포함돼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를 법안심사와 연계해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야는 이날 상임위별로 상정 법안 처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