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선레이스 시동…"시간이 임박했다"

강용석 / 기사승인 : 2012-06-13 1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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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강용석 기자]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대권행보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정 상임고문은 조만간 자신의 비전을 담은 책을 소개하는 자리인 출판기념회를 통해 지난 17대에 이어 두번째 대선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 상임고문의 측근은 13일 "현재 한국의 장래와 미래, 비전을 담은 정 고문의 책이 거의 완성된 상태"라며 "책 출간을 계기로 행보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 고문이 어떤 행태로든 결정하는 시간이 임박했다"며 "6월 말까지 대선 출마에 대해 결정을 하기 위해 주변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문재인 상임고문,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손학규 전 대표, 정세균 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영환 의원도 조만간 출마를 선언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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