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 "대표팀 감독 생각 없다" 강조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2-13 10: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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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올 시즌 K-리그 정상에 오른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축구 대표팀 감독에 관심이 없다는 뜻을 강조했다.

최 감독은 12일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확실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대표팀 감독을 맡은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주 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의사가 없음을 밝혔으나 일부에서 대표팀을 권유하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하 최 감독은 이를 거절했다.

최 감독은 황보관 기술위원장으로부터 대표팀 감독직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져 계속해서 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당시에도 최 감독은 황보 위원장에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혒회는 지난 8일 국내외 감독을 총망라해서 차기 감독을 선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력한 국내 후보였던 최 감독과 올림픽 대표 홍명보 감독이 거절한 상태이기 때문에 국내 감독 선임을 어려워 보인다.

외국인 감독 선임도 어려움이 있다. 국내선수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 감독이 내년 2월 29일 열리는 쿠웨이트전을 제대로 치를 수 없기 때문이다.

축구협회가 대표팀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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