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어느덧 13연패 용병교체·김승현 효과 없었다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2-12 10: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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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프로농구 삼성의 연패가 어느덧 13이 됐다. 삼성의 추락에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삼성은 12일까지 4승 21패를 기록하며 9위 오리온스(5승 19패)와 승차가 벌어졌다. 매번 경기를 쉽게 내주면서 해답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외국인 교체와 김승현 영입에도 변화가 없다.

삼성은 올 시즌 주전 포인트가드 이정석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불운이 시작됐다. 하지만 이정석의 부재로 13연패를 핑계될 수는 없다. 13연패를 당하는 사이 삼성은 두 차례 승부수를 띄웠다.

먼저 외국인 선수 라모스를 퇴출시키고 아이라 클라크를 영입했다. 클라크가 10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당 22.3득점에 10.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어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국내선수들이 클라크를 받쳐주지 못하면서 경기를 잡아내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삼성은 이정석의 대체자로 김승현을 영입했다. 영입과정이 시끄러웠지만 삼성은 LG를 제치고 김승현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김승현은 예전에 '천재 가드'가 아니였다. 김승현이 삼성을 바꾸지 못하고 있고 김승현으로 인한 다른 선수들의 각성도 없었다.

삼성의 총체적인 난국을 어떻게 극복해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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