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영부인 김윤옥 여사는 8일 "매일 욕하는 것을 신경쓰면 내가 설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뭐라 그러면 나는 무조건 패스"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 부대를 방문한 후 인근 군인아파트에 들러 "그거 들으면 괜히 병날 텐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니다.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고, 욕먹는 게 기본"이라면서 "그래서 그런 데 신경 안쓴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일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이면 밀고 나가는 것이지 누가 욕한다고 뭐 신경쓰면 아무 일도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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