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니콜라 아넬카(32)가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스포츠TV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아넬카가 상하이와의 개인 협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아넬카는 첼시에 이적을 공식적으로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러한 가운데 상하이가 아넬카에게 적극적인 영입의사를 밝히면서 결국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는 아넬카에게 계약기간 2년에 약 11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연봉을 제시했다. 상하이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11위에 그쳐 선수 보강을 통해 내년 시즌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넬카는 지난 2008년 1월 이적시장에서 첼시에 합류한 뒤 181경기에서 59득점을 기록했고 2008-2009시즌에는 19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부인한 이후에는 단 세 경기 출전에 그쳤다.
첼시가 아넬카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아넬카도 이를 받아들이고 다른 구단을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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