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1+1년 계약 "여건 좋아서"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2-06 1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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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영표(34)가 미국 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영표의 에이전트 지쎈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표가 밴쿠버와 2년 입단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기간은 '1+1' 형태로 1년 후 계약 연장여부를 결정하기로 협의했다.

이영표는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데다 2세 교육과 환경 등의 이유로 캐나다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표는 "기대대로 여건이 좋아 만족스럽다. 특히 구단 프런트가 매우 프로페셔널한 면이 인상적이다. 내년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영표는 내년 1월 중순에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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