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선더랜드 브루스 감독 해임…지동원의 앞날은?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더랜드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되자 지동원의 입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선더랜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묻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브루스 감독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브루스 감독의 해임으로 지동원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브루스 감독은 위건 감독 시절에도 조원희를 중용했으며 올해 지동원을 영입하는 등 대표적인 친한파 감독이다.

브루스 감독은 지동원에게 꾸준히 출전 기회를 주었으나 새롭게 편성될 코칭스태프가 누가 되는냐에 따라 지동원의 역할이 정해질 것이다.

지난해 리그 10위로 마친 선더랜드는 2승5무6패(승점11)를 기록하면서 현재 16위로 처져있다. 강등권 18위 볼턴 원더러스와 승점 2점에 불과해 팀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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