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트레이드 언급' 삼성, 김승현 영입에 올인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25 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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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코트 복귀를 눈앞에 둔 '천재 가드' 김승현이 어느 팀으로 이적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서울 삼성, 인천 전자랜드, 창원 LG 등 3개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삼성이다. 삼성은 김승현의 원 소속팀 고양 오리온스가 유망주를 조건으로 달자 마땅한 선수가 없는 것인지 현금 트레이드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팀들은 현금 트레이드는 룰을 깨는 것이라며 지적하고 나섰다.

하지만 삼성으로서는 김승현을 붙잡아야 한다는 게 우선 목표다. 개막 후 8연패에 빠지면서 그 해답을 김승현에게 찾으려 한다. 주전 포인트가드 이정석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삼성은 공개적으로 김승현을 영입한다고 밝힌 만큼 실패하게 되면 큰 내상을 입게 된다. 선수단과의 믿음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자랜드와 LG는 공개적으로 영입하지 않는 것이다.

삼성은 이러한 부담을 안고 있으면서도 공개적으로 영입의사를 밝혔다. 이는 김승현에게 올인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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