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구명로비' 대영로직스 대표 체포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11-17 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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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SLS그룹 회장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16일 대영로직스 대표 문모씨를 체포했다.

정권 실세의 측근으로 알려진 문씨는, SLS그룹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무마해 주는 조건으로 SP해양의 자산인 120억원대 선박을 담보로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SLS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SP로지텍이 소유하고 있던 현금 30억원과 차량 80대가 대영로직스로 넘어간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 1일 문씨의 서울 집과 서초동 사무실, 경북 김천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추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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