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윤석민-류현진 MLB 진출 가능성 제기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1-10 09: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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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윤석민(25.KIA 타이거즈)에 대한 현지 언론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9일 한국의 우완투수 윤석민이 2012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윤석민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의 말을 인용해 윤석민이 가까운 시일 내에 보라스와 만나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의 메이저리거 박찬호(38)와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을 언급하면서 10대 나이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한 선수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민의 프로필도 상세하게 기록됐다. 시속 150km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수준급 체인지업 등으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다승왕을 차지했다고 저했다.

특히 172⅓이닝을 던진 윤석민이 178개의 탈삼진을 잡고 평균자책점이 2.45였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불펜으로 등판해서도 빼어난 피칭을 했다고 덧붙였다.

기사는 류현진(24.한화 이글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류현진이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딸 때 대표팀으로 뛰었으며 지난해 5월11일 LG전에서 17개의 삼진을 솎아내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운 사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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