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원정대 실종 추정위치 확인

배정전 / 기사승인 : 2011-10-23 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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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다 실종된 박영석 원정대의 실종 추정 위치가 확인됐다.

대한산악연맹 구조대는 22일 안나푸르나 남벽 출발점 근처에서 박 원정대가 실종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40m 깊이의 빙벽 균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학재 카조리원정대 대장은 이날 수색결과 안나푸르나 남벽 출발점과 빙하가 만나는 해발고도 5800m 인근에서 깊은 균열을 발견해냈다.

구조대는 실종 추정 범위가 좁혀짐에 따라 23일 빙벽 균열을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박 대장은 안나푸르나(해발고도 8091m) 등정로 중 가장 험난한 곳으로 알려진 남벽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고 나섰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실종됐다.

박 대장은 당시 위성전화 통화에서 "좌우로 눈사태가 심하게 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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