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 정규리그 1위 확정! 포항 2위로 PO행

심재희 / 기사승인 : 2011-10-22 19: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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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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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심재희 기자] 전북 현대가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22일 홈에서 펼쳐진 K-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대전과 득점 없이 비겼다. 대전의 공세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실점을 내주지 않고 승점 1점을 보탰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전북은 승점 62점을 마크하게 됐다. 2위 포항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그대로 유지하면서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전북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통합우승을 노리게 됐다. 아울러 내년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손에 쥐었다.

포항은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일궈내면서 2위를 확정지었다. 포항은 후반 9분 이종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으나, 후반 44분 모따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

이날 무승부로 포항은 승점 56점으로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관심을 모았던 6강 전쟁에서는 여러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29라운드 빅뱅이었던 울산과 부산의 대결에서는 울산이 승리했다. 울산은 후반 26분에 터진 고슬기의 결승골을 잘 지키면서 1-0으로 부산을 눌러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울산이 승점 45점으로 5위로 올라섰고, 부산은 승점 43점에 머물며 6위로 내려앉았다.

경남과 제주도 승전고를 울리면서 6강행의 희망을 이어갔다. 경남은 원정에서 상주를 3-1로 꺾었고, 제주는 홈에서 인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이 승점 42점으로 7위, 제주가 승점 40점으로 9위에 랭크되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뒤집기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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