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톱타자 정근우, 준PO MVP 선정 "부산에서도…"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0-13 0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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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SK 와이번스의 정근우가 준플레이오프 MVP를 거머쥐었다.

정근우는 12일 광주구장에서 끝난 2011 롯데카드 준플레이오프 MVP 투표 결과 전체 65표 중 23표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MVP 선정 작업은 경기 못지 않게 땀을 쥐는 접전이 펼쳐졌다. 개표 결과 정근우와 2위 안치용의 격차는 불과 1표. 20표를 받은 3위 박정권과도 3표차 밖에 나지 않았다.

정근우는 이번 시리즈에서 17타수 9안타(타율 0.529)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SK 타선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여러 차례 안타성 타구를 건져내며 투수들을 도왔다.

이날 4차전에서도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펄펄 날며 팀의 8-0 대승을 거두는데 첨병 역할을 했다.

정근우는 "기분이 좋다. 여기가 출발이라 생각하고 1차 목표 이뤘으니 부산에서 좋은 승부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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