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父, SPL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10-07 09: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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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6)가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된 아버지 웨인 루니 시니어(48)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루니의 부친 웨인 루니 시니어는 지난해 12월 14일 스코틀랜드 리그 마더웰과 하츠의 경기에서 승부조작에 감담한 혐의를 받고 6일(한국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웨인 루니 시니어를 포함해 9명이 체포됐다.

당시 경기에서 마더웰 소속의 미드필더 스티브 제닝스가 후반 35분 심판 판정에 결렬하게 항의해 퇴장을 자초했고 이로 인해 팀은 1-2로 졌다. 경찰은 제닝스와 웨인 루니 시니어 등 베팅 금액에 의심이 가는 9명과 모종의 합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게 됐다.

현재 웨인 루니 시니어는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웨인 루니는 8일 몬테네그로와의 2012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전을 앞두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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