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뉴질랜드 신용등급 1단계 강등

배정전 / 기사승인 : 2011-09-30 11: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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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유로화를 사용하는 뉴질랜드 신용등급을 1단계 하락 강등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S&P는 성명서를 통해 뉴질랜드의 장기 외화 표시 채권 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S&P는 뉴질랜드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하며 향후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S&P는 이번 등급 조정에 대해 늘어난 지출과 경기 부양책으로 뉴질랜드 재정 여건이 약화되며 대외 포지션도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뉴질랜드는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수년 내 경상수지 적자폭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AA’단계로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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