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국철 진정서 최근 접수된 적 없다"

배정전 / 기사승인 : 2011-09-25 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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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청와대는 23일 `SLS 그룹 해체와 관련한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신재민 전 차관에게 돈을 준 사실을 폭로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청와대에 냈다는 이국철 SLS 그룹 회장의 주장과 관련, "진정서를 접수한 적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참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회장의 주장을 전해듣고 오랜 시간 확인해봤는데 최근에 그런 진정이나 민원이 제기된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난해 7월7일 연풍문 우편함을 통해 접수된 이 회장의 진정은 확인됐다"면서 "당시 진정은 국민권익비서관실을 통해 국민권익위 국민 신문고로 이첩됐으며 업무상 공정거래위원회에 배당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장이 소환된 만큼 검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겠지만, 그의 주장에 신뢰성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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