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亞남자농구′ 한국, 라이벌 일본 꺾고 4강…문태종 17득점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라이벌 일본을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2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8강에서 일본을 86-67로 손쉽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높은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29개를 시도해 11개를 성공한 것. 특히 문태종이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17점을 올려 공격을 주도했다. 조성민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으로 지원했고 오세근(15점)과 하승진(14점)은 골밑을 두껍게 했다.

4강에 오른 한국은 레바논과 중국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중국이 4강에 올라 한국과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2012런던올림픽 본선 티켓은 우승팀에만 주어지고 2위와 3위는 내년에 있을 프레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각 대륙에서 올림픽 본선을 확정하지 못한 국가들이 프레올림픽을 통해 마지막으로 5장의 출전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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