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상 심각?…한 타석 후 교체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9-16 13: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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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왼쪽 옆구리 부상을 씻고 복귀했지만 다시 통증이 재발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텍사스의 선발 투수 알렉시 오간도와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1루수 앞 땅볼로 물러갔다. 이후 추신수는 1회말 수비를 소화했으나 2회말에는 이지키엘 카레라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손가락 부상을 털어낸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달 말 옆구리 통증이 다시 찾아와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몇 차례 출전을 강행했으나 아픔을 이기지 못해 교체되기를 반복하다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추신수는 이번 출전으로 부상 완쾌를 알리는 듯 했으나 끝내 한 타석만에 교체되면서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은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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