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이용택, 자택서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전성진 / 기사승인 : 2011-09-08 10: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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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화재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남자배구 상무 공격수 이용택(25)이 7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군 복무 중이었던 이용택은 내년 5월 전역 예정이었으나 잦은 부상을 비관하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자세한 정황은 파악되고 있지 않다.

이용택은 홍익대를 졸업하고 2007-2008 시즌 남자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삼성화재에 지명됐으나 발등 부상 등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상무에 입단한 후에는 어깨가 말썽을 부리면서 수술대에 올라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선수생활로서 고민하다 제대 후 내년 시즌 복귀에 부담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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