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2일 오전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57)의 서울 화곡동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곽 교육감은 지난해 교육감 선거에서 사퇴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53·구속)에게 올해 2~4월 단일화의 대가로 2억원을 건넨 혐의(후보자 매수 등)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 수사관 4명을 곽 교육감의 집에 보내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수사관이 들이닥칠 당시 곽 교육감과 부인 정모씨가 집에 있었지만, 곽 교육감은 곧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 곽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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