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한선교 총재 체제로 새롭게 시작한다.
한선교 신임 KBL 총재는 9월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한 총재는 지난 6월 초 전육 전임총재와 경선을 벌여 5차까지 가는 투표에서 당선자를 가리지 못하고 이틀 뒤 재투표까지 실시한 끝에 한국프로농구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다.
한 총재는 전임 총재들과는 차별되는 다양한 개혁 정책을 쏟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프로농구의 선수 공급원인 대학농구까지 참가하는 컵대회의 신설, 외국인선수 제도의 재검토, TV중계 문제, 미디어와의 관계 재설정, KBL 전용 체육관 건립, 국제대회 유치 등에 대한 다양한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 총재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14년 8월 31일까지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