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태영 기자] 시리아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시리아가 타지키스탄과의 2차 예선전에 부적격 선수를 출전시켰기 때문에 3차 예선 출전 자격이 잃었다.
타지키스탄이 시리아를 대신해 3차예선에 나가게 됐다'고 발표했다.
FIFA는 시리아의 어떤 선수가 부적격 선수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당시 시리아(FIFA랭킹 104위)는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타지키스탄(FIFA랭킹 142위)과 홈 1차전에서 2대1, 원정 2차전에서 4대0으로 승리한 바 있다.
3차예선에서 북한, 일본,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C조에 속했던 시리아가 빠지면서 북한과 일본은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을 더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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