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은 박시은, 드라마는 손예진…'연애시대'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8-06 16: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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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시은(31)이 '연애시대'로 연극에 데뷔한다.

공연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박시은은 9월23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연애시대'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일본 작가 노자와 히사시(1960~2004)가 1998년 펴낸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06년 탤런트 감우성(41) 손예진(29) 주연의 동명 드라마로 만들어져 마니아층을 만들기도 했다.

사랑하지만 그간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 부부가 서로에게 미련을 갖고 다시 사랑을 느끼는 과정을 감성적으로 그렸다.

아픔에도 꿋꿋하게 현실을 살아가는 여주인공을 맡은 박시은은 "좋은 작품으로 연극에 첫 출연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밝혔다. 연극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와 '야끼니꾸 드래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연극배우 주인영(33)이 여주인공으로 더블캐스팅됐다.

무심한 듯 하면서도 섬세함을 간직한 남자주인공은 뮤지컬배우 김다현(31)과 '갈매기' 등에 출연한 실력파 연극배우 김영필(38)이 번갈아 연기한다. 전역 후 SBS TV '무사 백동수'로 복귀한 김다현은 대형 뮤지컬의 러브콜을 고사하고 '연애시대'를 통해 무대로 컴백했다.

연출은 '옥탑방 고양이' '모범생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등의 김태형씨, 극작은 연극 '오월에 결혼할거야'와 '웨딩펀드' 등의 작가 김효진씨가 맡았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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