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청용이가 더 강해져서 돌아오길 바란다!"

정동철 / 기사승인 : 2011-08-01 22: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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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가능성 긍정적인 반응 "협상 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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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정동철 기자] '일어서라, 청용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개인훈련을 펼치고 있는 박주영이 후배 이청용의 부상 소식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일 귀국길에 오른 박주영은 NFC로 자리를 옮겨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우선 자신의 이적에 대한 말을 꺼냈다. "이적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 결과를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면서 곧 새 둥지를 찾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특별히 선호하는 리그나 팀은 없다. 일부에서 제기된 병역문제는 이적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이적난항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아울러 박주영은 오는 10일 펼쳐지는 한일전에 대해서 "한일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결과와 내용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대표팀 주장인 그는 후배인 이청용의 부상 소식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까워 했다. "개인적으로 아끼는 후배가 많이 다쳐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청용이가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기를 바란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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