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12년형 GT-R 출시‥1억6600만원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22 13: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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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대표 켄지 나이토)은 디자인, 성능, 친환경 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퍼카 2012년형 GT-R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형 GT-R은 확장된 전방 그릴, 더욱 길어진 후방 범퍼와 디퓨저, 전방 범퍼 아래 부분에 새롭게 추가된 LED 하이퍼 주간등과 후방에 추가된 LED 안개등으로 안정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붉은 색 엔진 커버를 새로 도입했으며 3.8ℓ 트윈터보 V6 VR38DET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30마력(기존 485마력), 최대 토크 62㎏.m의 강력한 힘을 낸다. 6단 듀얼 클러치를 포함하는 독립형 리어 트랜스액슬 아테사 E-TS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연비는 8.3㎞/ℓ다.

자연력을 활용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통해 주행 시 공기저항계수(0.26, 기존 0.27)를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전, 후면 다운포스는 10% 높여 주행 역동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

엔진룸 냉각을 위해 더욱 커진 프론트 그릴에는 싱글 파워 인테이크와 후드 스쿠프를, 에어로 블레이드 펜더는 타이어 주변과 차체를 따라 전방에서 들어오는 모든 기류를 통제한다.

다기능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엔진부스트 압력, 오일 온도, 최적의 기어비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첨단 자동 온도 조절 장치와 11개의 스피커를 통해 생생한 음향을 제공하는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9.3GB 뮤직박스, 푸시버튼 스타트 기능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키 등의 편의장치를 갖췄다. 트렁크에는 골프백 2개가 들어간다.

엄진환 닛산 브랜드 세일즈·마케팅 총괄 이사는 "닛산의 플래그십 모델이 한층 더 세련되고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수퍼카에서 볼 수 없는 첨단 편의장치와 부드러운 주행감, 연비까지 갖춘 2012년형 GT-R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1억6600만원이며, 얼티메이트 메탈 실버는 1억69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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