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평창유치 성공' 강원도 초고속 발전 기대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07 0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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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이로써 유사 이래 변방으로 치부될만큼 지역발전이 더뎠던 강원도가 초고속 성장 엔진을 달게 돼 급속히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발전연구원은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는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스포츠 종목의 균형있는 발전과 아시아 동계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남북한간 평화적 교류 협력의 촉진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도 강원도는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이 대폭 확충되게 됐다.

민주당 박우순(원주) 의원이 최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에 요구한 올림픽특구 조성이 현실화됨으로써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이 놓여지고, 알펜시아에는 올림픽역이 들어서게 됐다.

서울~강릉간 유일한 교통인 고속도로에서 철도까지 놓여짐에 따라 영동 지방은 서울과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충도 가능해졌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평창을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을 스포츠관광벨트로 묶어 각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른 스포츠산업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현대경제연구원 박태일 수석연구위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약 65조원으로 추산했다.

동계올림픽 개최로 직간접적 효과만 64조9000억원, 올림픽 관련 투자 및 소비비출에 따른 직접적 효과는 총 21조1000억원, 경기장 및 교통망, 숙박시설 등에 투자되는 총 투자 규모는 7조255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만도 약 15조4000억원에 이르고, 연간 소비지출의 경제적 효과는 4조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강원도의 초고속 성장이 가능한 이유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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