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액화천연가스(LNG)연료추진 원유운반선 [출처/삼성중공업]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 운반선 10척을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천513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의 작년 매출액 대비 14.3%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아프라막스급(11만3천DWT·재화중량톤)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으로, 2022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S-Fugas'가 적용됐으며, 디젤유 사용에 비해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국내 업계에서 처음으로 올해 목표 절반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수주가 29척, 42억 달러로, 목표한 78억 달러의 5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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