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캐피탈 감독에 유영주 전 KDB생명 코치 선임

서태영 / 기사승인 : 2019-04-08 13: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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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캐피탈은 유영주 감독과 양지희, 최윤아 코치 선임 사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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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영주 BNK캐피탈 감독 [출처/WKBL]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여자프로농구팀 BNK캐피탈 감독에 유영주(48) 전 KDB생명 코치가 선임됐다.


BNK캐피탈은 8일 부산시청에서 여자농구 팀 창단 기자회견을 열고 유영주 감독과 양지희(35), 최윤아(34) 코치의 선임 사실을 발표했다.


2019-2020시즌부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회원사가 되는 BNK캐피탈은 OK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창단한다.


OK저축은행은 2017-2018시즌을 끝으로 해체, WKBL이 위탁 관리를 맡았던 KDB생명 구단의 네이밍 스폰서였다.

사령탑에 선임된 유영주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1년 은퇴했으며 이후 그해 10월 KB국민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7월 당시 박광호 감독이 사퇴하며 감독대행까지 맡았던 유영주 감독은 감독대행으로 치른 네 번째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꺾어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첫 승리를 따낸 여자 감독이기도 하다.


이후 2013년부터 KDB생명 코치를 맡아 2015년 초까지 2년간 선수들을 가르쳤고 이번에 4년 만에 다시 현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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