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출처/MBC]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SS501 출신 멤버 김형준이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통편집 됐다.
김형준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목소리 또한 편집됐다.
연예인 판정단 전체를 비추는 장면에서 잠깐 등장했으나 그나마도 자막으로 얼굴을 가렸다.
앞서 불거진 성폭행 피소 사건을 의식한 편집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2010년 5월 연예인 김형준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인은 당시 자신이 분명히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김형준 측은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였으며, 고소인이 상대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형준 측은 또 고소인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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