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붉은색 圓內 정준영)[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12일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정준영은 파란색 모자를 눌러 쓴 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한항공 편으로 입국했으나 기다리던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도망치듯 공항을 빠져나갔다.
정씨 일행은 공항을 나오며 많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을 피해 도망치듯 공항을 빠져 나가 던 정씨 일행중 한 명은 기자들을 과격하게 밀어내며 정 씨에게 길을 안내하는 도를 넘는 보호(?)에 이같은 상황을 치켜 보던 많은 이들로 부터 눈쌀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앞서 한 언론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 대화 내용이 담긴 카톡 대화방 속 연예인 중 1명이 정씨이고, 정씨가 다른 지인들과 만든 카톡방에도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올렸다고 보도했었다.
이에 경찰은 정씨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과 유포 혐의에 대해 곧바로 수사에 돌입해 입건 조치를 하는등 정씨의 소환을 앞 두고 또다른 범죄 혐의 점에 대하여 추가로 조사가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일 소속사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엠 측은 정준영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준영과 관련해 제기된 내용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전 했다.
다음은 정준영의 소속사인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공식 입장문이다.
<정준영 공식입-전문>
안녕하세요,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의 신규 레이블인 ‘레이블 엠’의 소속 가수 정준영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내용에 대하여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만, 당사도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정준영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하였으며 귀국하는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입장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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