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디지탈옵틱' 수원지방법원에 '파산' 신청

이상은 / 기사승인 : 2019-03-06 2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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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 "채권자 파산 신청 남용 등 확인되는 경우 민·형사상 책임 등 강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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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지탈옵틱 로고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코스닥 상장사 디지탈옵틱[106520]가 이 전 최대주주의 빚 문제로 채권자 김형규씨가 수원지방법원에 자사의 파산 신청서를 냈다고 6일 공시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형규 씨는 수원지방법원에 디지탈옵틱에 대한 파산신청을 냈다.


회사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채권자의 파산 신청 남용 등이 확인되는 경우 민·형사상 책임 등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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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에 의해 거래정지된 디지탈옵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지탈옵틱의 파산 신청 공시에 따라 7일 이 회사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디지탈옵틱의 주권매매를 채권자의 파산신청설로 지난 5일부터 정지시켰다. 이는 디지탈옵틱의 파산신청이 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에 법원의 심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주식의 거래정지는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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