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61회 그래미 어워즈' 참석한 방탄소년단 [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일(현지시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가 열릴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 마련된 레드카펫에서 여러 현지 매체와 짧은 인터뷰를 진행하며 그래미에 처음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단정한 검정색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현지 매체에 "그래미 첫 입성이 실제 이뤄질지 상상하지 못했다. 긴장되지만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며 잠을 잘 자지 못했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그래미와 인터뷰에서 다음 앨범에 대해 "너무 늦기 보다는 곧 나온다"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컬래버레이션 앨범인지, 솔로곡인지 묻자 "컬래버레이션이 있을 수도 있고 솔로곡도 있을 수 있다. 앨범을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늘 누가 보고 싶은냐는 질문을 받고는 "레이디 가가, 카밀라 카베요, 트래비스 스콧 등 모두"라고 답했다.
진행자는 18일 멤버 제이홉의 생일을 짚으며 어떻게 축하할 것이냐고 물어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이 스스로 "해피 버스데이 제이홉"이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우린 제이홉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이어 빌보드와 인터뷰에서도 "영광이다.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꿈 같은 순간이다. 이 순간을 가능하게 해준 아미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