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수소경제는 '기회의 문'…'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7 2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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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울산 남구 울산시청에서 열린 전국경제투어 '수소경제와 미래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서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소경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 수소경제는 또다시 우리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면서 “수소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이다.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로서는 국가에너지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특히 수소차는 주행하면서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까지 있다. 2030년까지 정부 목표대로 수소차가 보급되면 연간 3만톤, 현재 발생량의 10%에 해당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수소 활용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했고, 핵심부품 99%의 국산화를 이루고 있다”며 “한번 충전으로 600㎞, 현재 세계에서 제일 먼 거리를 달리고, 우리 수소차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하고, 연료전지 분야도 앞서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5000여㎞의 천연가스 배관도 강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울산은 수소경제를 위한 탄탄한 기반과 함께 1000여개의 에너지기업과 연관기업이 있고 실력 있는 학계, 연구계도 조성되어 있다”면서 “앞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소경제시대는 울산의 기회이기도 하다. 울산이 성공하면, 대한민국도 성공한다. ‘산업수도 울산’, 성공 DNA를 보유한 울산이 경제성장판을 다시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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