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낙연 총리 "경제인 작년보다 더 자주 만나 산업 현장의 말, 가까이에서 듣겠다"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9-01-04 03: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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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경제인을 지난해보다 더 자주 만나고 산업 현장의 말씀을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9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정부도 '중석몰촉(中石沒鏃, 돌 가운데 화살이 박혔다는 뜻으로 전력을 다하면 불가능이 없다는 의미)'의 각오로 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경제인의 노고에 대해 감사·위로를 전한 이낙연 총리는 새해 한국경제가 맞을 현실에 대해 나열했다.


이 총리는 “대외적으로는 1944년 브레튼우즈 협정 이후 70년 이상 계속돼온 자유무역이 흔들리고, 주요국 경제가 하강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내적으로는 고령화와 출생률 저하, 노사관계와 몇 가지 정책의 안착 과정에서 오는 부담이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내외의 불안과 부담을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자세로는 “정책의 방향은 견지하되, 정책의 이행은 실용주의적으로 유연하게 접근하는 등 성과를 내고 수용성을 높이겠다”며 “노동시간 단축의 보완과 최저임금 인상의 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역설했다.


규제혁신과 관련해서는 “국회가 의결해주신 규제혁신 4법을 잘 시행하겠다. 규제개선이 현장에서 실감되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꼼꼼히 실행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무엇보다 “경제의 포용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면서 불공정 거래를 없애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착근시킬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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