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트랙 사이클 선수권대회 1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12-19 16: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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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시아 트랙선수권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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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이클 국가대표 '나아름'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대한자전거연맹은 내년 10월 17∼21일 충북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2020 아시아 트랙 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에서 아시아 트랙선수권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이 대회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가 걸려 있다.


따라서 이 기간 진천 벨로드롬에는 국가대표 간판 사이클 선수들은 물론,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아시아 정상의 사이클 선수들이 집결한다.


아시아 25개국 선수 500명, 임원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프린트, 독주, 옴니엄, 매디슨 등 남녀 엘리트 10종목, 남녀 주니어 9종목, 장애인 4종목 경기가 열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 발전된 기량을 선보인 한국 사이클은 도쿄 올림픽에서 역대 최초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연맹은 나아름 등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스타 선수들을 앞세워 사이클 홍보 효과도 노린다.


또 이 대회에서 진천선수촌의 우수한 훈련 인프라를 알려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해외 사이클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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