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미중 무역전쟁 완화해 장중 2,1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26포인트(0.82%) 오른 2,125.12을 가리켰다.
지수는 30.92포인트(1.47%) 오른 2,127.7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승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미중 무역갈등의 완화로 해석되면서 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2억원, 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6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1.55%), SK하이닉스[000660](0.86%), 셀트리온[068270](1.46%), LG화학[051910](2.03%) 등 대부분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SK텔레콤[017670](-1.21%)만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77포인트(1.55%) 오른 706.5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보다 8.62포인트(1.24%) 오른 704.38로 개장해 역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1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 2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7%), 신라젠[215600](1.84%) 등이 오르고 CJ ENM[035760](-0.94%), 포스코켐텍[003670](-0.30%)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117.5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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