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나흘 연속 올라 한 달여 만에 2,110대에 다시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8포인트(0.28%) 오른 2,114.1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2일의 2,161.71 이후 한 달여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5.73포인트(1.22%) 오른 2,133.95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136.74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2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71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553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신한지주[055550](1.57%), POSCO[005490](1.46%), SK(1.44%), NAVER[035420](1.16%) 등이 올랐고 한국전력[015760](-1.30%), 현대차[005380](-0.99%), SK하이닉스[000660](-0.56%)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95%), 서비스(1.93%), 운수창고(1.76%), 철강·금속(1.51%), 기계(1.08%), 비금속광물(0.96%), 은행(0.79%)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1.17%), 운송장비(-1.01%), 섬유·의복(-0.67%), 종이·목재(-0.41%)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456개였고 내린 종목은 355개였다. 71개는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천356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3억주, 거래대금은 5조1천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4포인트(0.66%) 내린 695.48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9.57p(1.37%) 오른 709.69로 개장했으나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12억원, 85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769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7.3원 내린 1,119.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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