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2023년까지 세종시에 테크노파크(산업기술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테크노파크'란 기업·대학·연구소·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지역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곳이다.
▲기업·대학·연구소·지자체 연계·협력체계 구축 ▲지역산업 및 기술 발전전략 수립·지원 ▲지역공동 R&D, 기술이전, 사업화, 시험생산, 판로 지원 ▲인적자원 교육 및 훈련 등의 사업을 담당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의 세종테크노파크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에 대해, '18년 11월 28일 자로 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세종테크노파크 평가위원회 서면 및 현장조사·발표평가, 관계부처 협의, 조성위원회 심의 등 지정 절차를 진행한 결과, '설립·사업 타당성이 인정'돼 테크노파크로 지정한 것이다.
금번 세종테크노파크 지정으로 정밀의료, 첨단수송기기부품·첨단신소재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세종지역 약 1천100여개 제조기업과 1만2천여개 전후방 중소기업들에 현장 밀착형 지원이 강화되며, 테크노파크 내 창업기업 보육 허브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업키움센터(BI)', 기초연구 성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세종 SB 플라자' 등 혁신 주체들과 개방형 혁신이 가능해 지역 주력산업과 우수기업의 성장 촉진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자유로이 교류하고 협업하는 모범적인 '개방형 소통·협업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개방형 단지 조성 방향을 설정하고 세종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중기부 배지철 지역기업정책관은 "세종테크노파크 지정은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테크노파크 조성 완성"에 의의가 있다면서, "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기술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산·학·연 공동 R&D 및 사업화를 통한 지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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