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17개월 만에 최저…고용쇼크·물가 상승·무역전쟁 여파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08-28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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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기회전망 1년5개월 만에 최저…주택가격전망 상승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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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하며 지난 15년 평균치 아래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2로 한 달 전보다 1.8포인트 떨어졌다.


이 지수가 100을 하회하면 경기를 비관하는 소비자가 낙관하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뜻이다.


CCSI는 작년 3월 96.3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고 100을 밑돈 것도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소비자심리지수 악화는 실제 소비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는다.


한은 관계자는 "과거 조사에 따르면 CCSI는 실제 소비보다 1분기 정도(3개월) 선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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